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정당별 결과/미래통합당/패배의 원인 및 지역별 결과 (문단 편집)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 === >'''김정재 의원: 현장에서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서 너무 분노가...''' > >'''정진석 의원: 그러게. 아침에 서 있는데 경적 울리고 헤드라이트... [[박근혜 정부 퇴진 운동|4년 전]]보다 훨씬 많아졌어''' > >'''김정재 의원: 지금 분노에 차 있으니까''' > >'''정진석 의원: 잘 관리만 하면 된다고''' >---- >2020년 2월 26일 미래통합당 의원총회 직전 의원간 담화 [[https://www.youtube.com/watch?v=lNANDHZ3qtE|영상]] (2분 50초 이후) >---- > 미래통합당은 내부적으로 코로나를 호재로 인식하고 있었고 2월 말~3월 초만 해도 이 인식은 틀린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사태는 3월 이후로 급변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사태]]도 처음에는 [[미래통합당]]의 강력한 호재로 기대했으나[* 오죽했으면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이거 선거 연기 못 하면 우리가 100% 진다"란 말이 돌 정도였다. 그래서 선거 연기 안건을 내놓았을 때 강행을 주장한 게 통합당 쪽이었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선거를 연기했으면 미래통합당은 더욱 참패했을 것이다.] 바이러스의 확산력을 우습게 본 서방 선진국들은 방역체계에서 맥없이 무너졌다. 비록 [[K-방역]]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입국 금지]], 락다운, [[집단 면역]]으로 대표되는 여타 선진국들의 조치는 지금까지 한국인들이 가졌던 선진국에 대한 환상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정도로 황당한 수준이니, 한국은 대다수의 선진국들보다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강해졌다. 오죽했으면 재난을 소재로 한 대중매체 속의 선진국들이 왜 멸망했는지 알 것 같다는 재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선거 시점에서 [[유럽연합]], [[미국]] 등 초기 대응에 실패한 국가는 물론 초기 방역에 성공한 듯 여겨졌던 [[싱가포르]] 등도 2차 위기를 맞으면서 한국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한 국가 내지 지역은 [[대만]]이나 [[홍콩]] 정도만 남게 되었다. 그 밖에 공식 발표된 수치상으로는 [[일본]]도 비교될 수는 있었으나 감염자 검사가 능력이 부족했든 고의적이든 늦어져 비정상적인 수치라는 평가를 전세계적으로 피하지 못했고 결국 [[2020 도쿄 올림픽 연기 사건]] 후 진단검사를 늘리자 확진자가 급증하며 서방 선진국들의 수치를 뒤따라 가면서 피해가 커지는 상황이 되었다. 결국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는 계속 상승했고 정부의 코로나 대처를 지지한다는 비율 역시 증가하고 있었고,[* 선거 당일 MBC가 실시한 심층 출구조사에서 국정수행 지지도는 긍정 52.6% vs 부정 41.0%,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은 잘하고 있다 74.1% vs 잘못하고 있다 22.4%를 기록했다. [[https://news.naver.com/main/election/nation2020/exit/deep.nhn|#]]] 정부 지지율 상승으로 미래통합당은 수세에 몰리게 되었다. 4월에 들어서서는 오히려 국내 감염자 수가 확연하게 줄어들고 그에 비해 미국, 유럽연합, 북유럽 등의 서방 선진국들이 점점 대규모 감염을 비롯한 궤멸적인 피해를 입으면서 자연스럽게 국내와 비교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반대로 미래통합당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문제에 대해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이며 이로 인해 정부와 여당에게 명분을 갖다 바치는 격이 되었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다룬 기사 중에는 아예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35898.html|'민주당이 황교안의 맞장구 덕분에 부담을 덜다']]라는 제목의 기사도 있었을 정도다. 또한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신천지 집단 감염사건]]에 대해서도 정략적으로 부적절한 대응을 하였다. 당시 미래통합당은 정부의 대응에 대해 비판을 하면서도, 정작 신천지에 대해선 다소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었다. 코로나 19 확진자에 대해 정부와 민주당이 신천지의 책임을 부각시키자, 통합당은 1차 방역 및 신천지 이후로 발발하는 코로나 19의 후속 방역을 제대로 하지 않은 정부를 비판하면서 신천지에 대한 비판은 상대적으로 덜 하였던 것이다. 당시 이준석 최고위원 또한 얼마든지 신천지를 비판할 수 있으며 옹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천지에 대한 대중 여론이 극도로 악화된 상태에서 통합당의 이런 미온적인 태도는 신천지를 비호하는 모습으로 오해받기 딱 좋은 모습이었다. 당시 신천지가 미래통합당과 커넥션이 있었다는 루머까지 돌았던 것도 이로 인한 결과였다. [* 이후 총선 4달 후에 터진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에서 사태의 주범인 [[전광훈]]과 극우 단체를 비판하면서도 가장 큰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다는 양비론을 펴면서 총선 이전과 전혀 달라진게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호재인 줄 알았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는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미래통합당]]에게 악재로 되돌아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